[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진해운은 운항에 차질을 겪고 있는 한진해운 선박이 28척(지난 29일 자정 기준)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한진해운은 컨테이너선 97척과 벌크선 44척 등 모두 141척의 선박을 운영 중이다. 해수부는 한진해운 선박현황을 집중관리 대상, 국내복귀 대상, 하역완료 등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집중관리 대상은 해외항만에 하역이 예정된 선박으로 현재 운항중(7척), 가압류(4척), 공해상대기(7척) 등 총 18척의 컨선이 해당된다.
국내복귀 대상 선박은 정상운항(10척), 가압류(2척), 입출항불가(1척), 공해상대기(14척) 등 총 27척의 컨선이 있으며, 하역을 완료한 컨선은 52척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운항에 차질을 겪는 컨테이너선은 총 28척(가압류, 공해상 대기 등)이 된다. 벌크선의 경우 4척이 정상 운항 중이며 하역을 마친 선박은 40척이다.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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