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지민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30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주인공은 슈가와 지민의 유닛 콘셉트 포토다. 두 사람은 비스듬히 눕거나 서로 등을 맞댄 채 위를 올려다보고 있다.
특히 새틴 소재의 파자마룩을 입은 슈가와 루즈한 화이트 셔츠를 입고 매혹적인 눈빛을 보내는 지민의 모습은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이라는 ‘윙스’ 앨범의 테마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개인 사진에서 슈가는 흑발로 변신했으며 블랙 셔츠와 팬츠 위에 화려한 스팽글 재킷을 추가해 어두우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더불어 부드러운 가죽 재킷을 걸친 지민은 한 쪽 어깨를 살짝 드러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섹시한 느낌을 더했다.

또 지민의 사진에서는 그가 주인공을 맡았던 쇼트 필름에서 등장한 사과가 등장해 ‘윙스’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앞서 랩몬스터와 정국의 조합으로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 이어 슈가, 지민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되면서 다음 유닛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0일 정규 2집 ‘윙스’ 발매를 앞두고 컴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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