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개천절 황금연휴 가족나들이객 부른다
금산인삼축제, 개천절 황금연휴 가족나들이객 부른다
  • 대전 박재동 기자
  • 입력 2016-09-30 10:05
  • 승인 2016.09.3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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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감동, 알뜰쇼핑 절호의 기회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제 36회 금산인삼축제가 이번 주말과 연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이어지는 개천절 황금연휴 기간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과 25일 주말의 경우 28만5000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18%가 늘어난 수치다. 주최 측은 내일부터 이어지는 3일간의 연휴에 40여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태풍 등 강력한 기상이변이 비켜갈 경우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예상은 어린이와 청소년, 주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신설되거나 강화되면서 가족형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어난 때문이다. 놀이, 체험, 미용 등 어린이와 여성의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컨텐츠 구성이 젊은 부모를 축제현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다. 힐링놀이터, 불로미인관, 가족문화체험존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집객력을 높이고 있다.

타깃을 가족단위에 맞춰 집중한 것이 주효한 것이다.

여행과 레저 등 여가문화를 중요시 하는 젊은 층의 트랜드와 사회적 기류에 발맞춘 전략적 축제기획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말이자 연휴가 시작되는 1일에는 주무대 공연으로 어린이 예능경연대회 ‘끼와 꿈’이 가족들을 반긴다. 공연, 댄스, 음악 등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저녁 7시에는 개그만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 등이 출연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웃음의 향연을 펼친다.

2일은 전국 건강댄스 경연대회와 금산인삼 틴틴페스타, 폐막식을 갖는 3일에는 전국직장인밴드 경연대회, 폐막축하 공연(홍진연, 송대관, 남궁옥분, 배일호, 신유, 이애란 등)으로 10일간의 뜨거운 열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자신의 건강을 살펴볼 수 있는 건강체험관, 여성의 아름다움을 비춰주는 불로미인관, 전통음악과 인삼주 무료시음이 가능한 인삼한류체험관, 인삼약초건강제품의 쇼핑명소인 국제인삼교역관 및 인삼약초시장 등 가을의 풍성함이 인삼축제장에 가득하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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