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통합된 국가건설기준 코드체계 이해를 위한 교육 실시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29일 한국수자원공사 교육원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 국가건설기준센터와 합동으로 통합 건설기준 코드체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대상은 충청지역 건설공사 현장기술자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건설관련 담당직원 등 약 200여명이다.
이번 교육은 전환된 통합코드체계에 대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코드체계의 전체적인 개요부터 도로, 터널, 교량, 하천 등 각 분야별로 실시했다.
그동안 국가건설기준은 분야별 총 51종의 책자로 제시되어 왔으나 기준 간 중복, 분야별로 상이한 적용 수치 등 불편한 점이 있었다.
국가건설기준은 시설물 안전 품질 및 공사비와 직결되는 국가의 주요 지적자산으로 설계자, 시공자 등이 준수해야 하는 기준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창조형 국가건설기준 체계 구축방안’ 에 따라 국가건설기준센터를 설립하고 건설기준 코드체계를 마련 지난 7월 1일부터 통합코드체계로 전환했다.
코드체계는 설계기준(KDS)과 시공기준(KCS)으로 구분되며, 공종별 세부내용에 따라 관리 및 활용이 용이하도록 총 6자리의 숫자를 부여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선진국형 코드체계로의 전환에 따라 건설기술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사용자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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