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안양시는 시립도서관자원봉사인 독서동아리회원을 대상으로 한 진심토크를 28일 어린이도서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진심토크에서는 도서관을 찾는 초등학생들이 도서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 인근 초등학교의 권장도서 및 필독서 목록을 도서관에 비치하여 달라는 건의가 있었고, 이에 대해 시에서는 앞으로 도서 구입시에는 도서관 인근 초등학교 권장도서 및 필독서를 구입하여 비치하겠다는 답변이 있었다.
또 훼손되거나 노후한 도서 폐기 및 이용자 중심의 도서정보 제공, 중앙공원의 가로등 정비 등 다양한 사항들이 거론돼 이 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은 현장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독서 재능기부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도시 사업을 설명하며, 제2의 안양 부흥의 일환인 '인문도시 조성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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