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중앙시장, 고객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야간장터 개장
전주 신중앙시장, 고객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야간장터 개장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6-09-29 14:43
  • 승인 2016.09.2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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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시민과 상인이 참여하는 야간장터를 개장한다. 

전주 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박광철, 이하 사업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신중앙시장에서 ‘모두가 즐거운 마켓, 모두의 장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기자기 수공예품존’, ‘예뻐 맛있어 간식먹거리존’,‘싸다 중고물품존’ ,‘고사리 손 어린이마켓’, ‘완전 신나 체험존’ 등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돼 총 30개의 부스를 운영,소비자를 끌어 들일 계획이다. 

사업단은 이번에 운영되는 30개의 부스 중 25개 부스는 사전에 참여자를 확정해 상시운영토록 하고, 나머지 5개 부스에 대해서는 매주 행사 당일 참가자를 모집해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시장상인과 모두의 장터 참여 판매자, 시장 방문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플래쉬몹 공연과 런닝맨 놀이, 시장사진콘테스트, 과일 깎기 대회, 쿠폰 사은품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광철 사업단장은 “기존 전통시장에서 진행했던 야시장과는 차별화된 운영으로 시장상인과 모두의 장터 셀러, 그리고 찾아온 고객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내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겠다”며“ 더욱 많은 시민이 방문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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