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별 현안 공유 및 협조 당부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 발전협의회가 지난 28일 올해 세 번째 정례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는 회장인 정현복 광양시장과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양우천 광양경찰서장,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장, 안동일 광양제철소장 등 22명의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해 지역 사회 발전과 시민 안정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협의회에서 광양시는 인구 늘리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교통사고 줄이기, 남도음식거리 광양불고기 파크 조성, 콜레라와 쯔쯔가무시증 예방 등 시 현안을 설명하고 각급 기관의 협조를 구했다.
또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위한 CCTV 확충, 지역 대학 존립 방안,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운동, 한진해운 사태에 따른 광양항 대응 방안,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별 현안도 주제로 올랐다.
이 자리에서는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구가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시에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므로 인구 늘리기에 기관과 단체, 기업체에서도 함께 나서 줄 것”을 당부했으며, “광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애용하고, 광양에서 쇼핑하기를 실천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뜻을 같이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 발전협의회는 시 현안과 각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해 지역 발전과 시민 안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정례회를 열어오고 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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