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희 의원, ‘사업장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 토론회’참석
한명희 의원, ‘사업장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 토론회’참석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6-09-28 10:54
  • 승인 2016.09.2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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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 4선거구)은 23일 오후3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열린 ‘사업장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 토론회’에 참석했다.

서울특별시와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사업장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실천 매뉴얼, 다중이용시설 감량모델 확산 방안, 사업장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명희 의원은 “서울시민들이 쓰레기종량제를 준수하고 재활용이 활성화되면서 쓰레기 반입량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지난 해, 서울시·경기도·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를 약 10년간 더 사용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으나, 향후 10년 이후에 제기될 문제에 대하여 또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2012~2021 서울시 폐기물처리기본계획'에 따르면, 하루에 발생하는 사업장계 생활쓰레기가 2001년 이후 20%이내를 유지하고 있으나, 한 개의 사업체당 배출하는 쓰레기 양이 많다는 점에서 사업장계 생활폐기물 감량을 새로운 정책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의원은 “'다중이용시설'이라는 용어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주로 사용하는 개념이므로 '다량배출사업장'이라는 용어로 표현을 달리 사용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이 된다”며 “극장, 야구장, 쇼핑몰 등에서 쓰레기 분리 배출이 제대로 된다면 재활용 비율도 높이고 매립지나 자원회수시설에 반입되는 양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제도 개선에 대한 방안이 적극적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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