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화합 다지는 체육경기·노래자랑 열려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부여군 홍산면(면장 조희철)에서 지난 24일 홍산면 체육회 주최 및 체육진흥회 주관으로 홍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홍산면민, 출향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홍산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12개 팀으로 구성된 각팀 선수들이 육상경기(4종), 민속경기(6종)등 총 10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펼쳐졌다. 선수들은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페어플레이를 펼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2부 행사는 노래자랑으로 13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홍산면민들의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조현리(1,2리 통합출전)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전대회 우승팀인 북촌3리가 2위, 남촌3리가 3위, 홍양2리가 4위, 홍양1리가 5위를 차지했다.
조희철 홍산면장은 “여름내 폭염과 한해를 꿋꿋이 이겨낸 면민들이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을 통해 잠시나마 위로 받기를 바라고, 오늘 이 자리가 홍산면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작은 통로가 되어 앞으로 홍산면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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