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이범희 기자] ㈜다이렉트가 화주와 차주간 직거래 화물운송중개 어플인 고객용 다이렉트콜을 출시했다고 28일 전했다.
최근 기사용 어플 출시 이후 고객용 어플을 출시하면서 화물운송중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O2O서비스인 다이렉트콜은 화물운송(퀵서비스, 원룸용달이사, 화물운송)이 필요한 고객에게 카카오택시나 카카오드라이버와 같은 방식으로 화물차 기사들을 실시간 연결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어플을 이용해 GPS 정보로 출·도착지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고 운송료 등의 정보도 기사들의 입찰이 완료되면 바로 알 수 있다.
고객은 화물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 필요한 차종(오토바이, 다마스, 화물차 등)을 선택하고 날짜, 화물정보, 출·도착지를 입력해서 호출하면, GPS기준으로 출발지 근처에 있는 기사들에게 고객의 화물운송요청 정보를 보내면 된다.
이어 기사는 전달된 화물정보에 적당한 운송료를 직접 입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사들의 입찰 내역들 중에서 고객에게 알맞은 기사를 선택하고 전화통화 후 최종 확정하면 정해진 시간에 화물운송을 할 수 있다.
(주)다이렉트 측에 따르면 "다이렉트콜 서비스는 고객과 기사와의 직거래 입찰방식이라 기사가 주선업체에 지급하던 수수료가 없어서 수익이 높아지고 불만도 해결될 것이며, 고객은 적은 비용으로 쉽게 이용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객 어플에 표시되는 입찰 내역에서 기사 정보, 입찰 금액, 고객이 평가한 리뷰를 볼 수 있어 고객의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렉트콜 어플(기사용, 고객용)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사회원은 스마트폰으로가입시 사업자등록증, 운전면허증, 차량등록증(퀵서비스 기사는 운전면허증, 차량번호판)을 제출하면 정보확인 후 최종승인을 받을 수 있고, 고객회원은 전화번호로만으로 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며, 런칭 기념 이벤트로 회원가입하는기사중에서 회원번호 뒷자리가 00, 50으로 끝나는 기사들에게 유료전환 후 3개월간 무료 혜택이 제공되며, 가입시 추천인 정보를 입력하면 포인트도 제공한다.
한편 ㈜다이렉트는 다이렉트콜 고객용 어플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화물운송중개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용 iOS 어플도 출시예정이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