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인천 서구 왕길동의 한 편도 4차로에서 27일 오후 2시21분께 시내버스가 어린이집 원생을 태운 미니버스를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시내버스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가 없었고 미니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집 4∼5세 원생 2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을 당한 원생은 없었다.
시내버스의 사고 원인은 교차로에서 정지 신호등을 보고 멈추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았던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시내버스 운전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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