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교육원, 예비 해양경찰들의 헌혈 및 헌혈증 기증
해경교육원, 예비 해양경찰들의 헌혈 및 헌혈증 기증
  • 충남 윤두기 기자
  • 입력 2016-09-27 16:54
  • 승인 2016.09.27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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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길목에서 사랑을 나누다

[일요서울 l 충남 윤두기 기자] 해경교육원(원장 치안감 김두석)은 지난 26일 교육생과 교직원이 기증한 헌혈증 312매를 대한적십자 광주전남혈액원(원장 박재완)에 전달하고 교직원들과 교육생 130여 명이 참여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경교육원이 ‘명예・용기・헌신’의 원훈에 기반해 진행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중 하나로 이미 작년(2015년) 추석에도 광주전남혈액원에 300여장의 헌혈증을 기증했으며, 이 날 헌혈 증정식과 더불어 헌혈버스 3대가 교육원에 방문해 130여 명의 교육생들과 직원들이 사랑나눔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에 기증한 헌혈증은 해경교육원에서 교육중인 예비 해양경찰들이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기증한 것이기에 큰 의미가 있으며, 혈액 수급체계상 부족 부분을 메꾸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된 헌혈증은 대한적십자 혈액원에서 보유하고 있다가 헌혈증서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지원 될 예정이다.

해경교육원 관계자는 “현재 혈액보유량이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 훨씬 못 미치는 3.2일분으로 혈액수급위기 단계 중 관심단계로 알고 있다”며 “바다에서나 육지에서도 해경은 국민에게 좀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국민에게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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