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전동차 타고 가을 운치 흠뻑
백제문화제, 전동차 타고 가을 운치 흠뻑
  • 대전 박재동 기자
  • 입력 2016-09-27 11:04
  • 승인 2016.09.2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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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코스모스 등 야생화 만끽하며 가을바람 추억여행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주차편의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구드래조각공원 둔치에서 시가지 행사장까지 전동차를 운행하며 가을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치러지는 제62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주차장과 함께 전동차량인 ‘사비왕궁열차’를 상시 운행하고 있다.

‘사비왕궁열차’는 소형 14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구드래 둔치를 출발, 1코스(0.9km)로 부소산정문과 2코스 부여시장(백마강달밤시장,1.1km)으로 운행된다.

오전 10시부터 당일 행사 종료되는 밤 11시까지 운행되는 ‘사비왕궁열차’는 14인승 전기전동차로 평일 5대, 주말 6대가 상시 운영 중이다.

구드래 주차장은 백마강변 유유히 떠다니는 황포돛배와 코스모스 등 야생화, 허수아비가 운치를 더해주며, 주차편의와 낭만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더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올해 백제문화제에서는 목표했던 관람객 수를 훌쩍 넘기면서 관람객들의 주차에 불편을 초래하여 송구하다”면서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인 정림사지와 백제초등학교, 궁남지, 구드래, 부소산, 효공원 등 9개소 88,270㎡에 2,7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부여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위치를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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