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가수 베이지가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여덟 번째 주자로 합류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제작사 측은 26일 “베이지가 부른 여덟 번째 사운드 트랙 ‘그리워 그리워서’가 오는 27일 자정 발매된다”고 밝혔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OST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소유와 유승우의 ‘잠은 다 잤나봐요’를 시작으로 성시경, 거미, 케이윌 등 거물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극의 몰입도에 시너지 효과를 산출해내고 있다.
특히 ‘그리워 그리워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더욱 담백한 느낌을 자랑한다. 후렴구에 반복되는 “그리워”, “사랑해”라는 가사는 사랑을 갈구하는 깊은 그리움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이는 4회에 방영된 홍라온(김유정 분)의 독무 장면에서 허밍 버전으로 사용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구슬픈 멜로디는 다시 한 번 그 감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베이지는 드라마 ‘추노’, ‘패션왕’, ‘왔다! 장보리’, ‘아이가 다섯’ 등 많은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해 대중에게 목소리를 알렸다.
한편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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