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약령시, 22회 한방문화축제 개최
서울약령시, 22회 한방문화축제 개최
  • 박정민 기자
  • 입력 2016-09-26 13:53
  • 승인 2016.09.26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7일과 8일 양일 진행..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행사 마련해

[일요서울 | 박정민 기자] 한방의 메카 서울약령시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한방문화축제가 오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된다.

서울약령시는 조선시대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던 백성들의 치료를 담당하던 구휼기관인 ‘보제원’이 있었던 유서 깊은 곳으로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 몸에 좋은 한약재를 대중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밥상위로 올라온 한약재’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한약재를 알리는 행사 ‘약선요리경연대회’, ‘한방산채 비빔밥 무료시식’, ‘한방 푸드트럭’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스포츠 행사‘한방사랑 걷기대회’, ‘건강 씨름대회’가 마련 돼 있다.

이와 함께 △보제원과 서울약령시장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한 '주제 마당극' △'시민 노래 자랑'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약령시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서울약령시장 골목투어’ △‘한방산삼김치 만들기’ △‘무료진료 투약’ △‘족욕체험’ △‘마사지체험’ 등 남녀노소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서울약령시는 사전 이벤트로 시장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꽝이 없는 즉석복권’을 나눠주고 있으며 축제장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기위해 축제 의상을 별도로 준비해 환복소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령통보’를 제작해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환전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 vitamin@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