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국내 최대 쇼핑·문화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화려한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연다. 눈에 띄는 것은 10억원이 넘는 경품 행사다. 1등으로 선정된 한 명에게 분양가 7억원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연금 4억원 등 11억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현대백화점은 계열사가 참여하는 첫 연합 할인전을 준비했다. 다음달 7~9일 천호점에서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리바트·한섬 등 6개 계열사가 의류부터 잡화·식품·가구 등을 최대 70% 할인한다. 19개 점포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브랜드 500여개가 참여해 평균 20~50%, 최대 70% 싸게 판다.
신세계백화점도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분더샵, 블루핏 같은 직매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패션·식품·잡화·생활 300여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유통업체들이 코리아세일 페스타의 판을 키우는 것은 반짝 특수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 매출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대형 마트는 2~5%, 백화점은 20%가 넘게 늘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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