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미녀군단 뜬다
경정 미녀군단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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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12-08 09:00
  • 승인 2003.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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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운영본부가 올 1월 선발한 여성 경정후보생 20명이 1년간의 훈련과정을 마치고 정식선수로 거듭났다. 이미라(24) 이지수(23) 한햇님(20) 선수는 군훈련소를 방불케하는 고된 훈련을 통과했다는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이미라씨는 패션디자이너로 일하다 물위를 질주하는 경정의 매력에 빠져 주저없이 인생항로를 틀었다.

휴대전화도 사용할 수 없는 훈련생활 중 남자친구와 헤어졌지만 후회는 없다고 한다.태권도 5단의 이지수씨는 경원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뒤 사무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단조로운 직장이 이씨에게는 맞지 않았다. 이씨는 “첫 여성 경정선수를 뽑는다는 얘기를 듣고 주저없이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8일 졸업레이스를 마친 뒤 12월 정식선수로 등록된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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