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경주시민 재난 심리 치료에 올인
경주시 보건소, 경주시민 재난 심리 치료에 올인
  • 경북 이성열 기자
  • 입력 2016-09-22 18:16
  • 승인 2016.09.22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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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 보건소는 21일 지진 재난으로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받은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위하여 재난 심리지원 참여기관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현재 경주시는 재난 심리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경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국립부곡병원, 경상북도 정신건강증진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 재난 심리지원팀을 구성하여 직접 읍면동 현장에서 심리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만나는 지역민들의 스트레스, 우울, 불안도가 상당히 높아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시민은 즉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심층상담이나 집단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상담과 함께 재난안전 교육도 겸하도록 하였으며 정신건강 및 재난안전 유인물을 배포하기로 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21일 지진 재난으로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받은 시민들을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위하여 재난 심리지원 참여기관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현장에서 애써주는 실무자들의 어려움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심리검사 및 상담뿐만 아니라, 교육, 심리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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