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22일 오후 경북 칠곡군에서 6‧25 한국 전쟁시 낙동강지역의 전투를 재연하는 행사 도중 화약이 터져 군이 두 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3시 25분경 경북 칠곡군 왜관읍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2016 낙동강 전투 전승기념 행사'를 하던 육군 모 부대 소속 A(22) 하사와 B(21) 상병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칠곡군과 육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육군 주관으로 열린 6·25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지구 전투 재연행사 도중 화약이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병사들은 연합군과 북한군의 전투를 재연하다 폭약이 터져 화상을 입었다.
군은 폭약을 터뜨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변지영 기자 bjy-021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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