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충남 윤두기 기자] 금산인삼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건강체험 이벤트를 즐기면서 알뜰쇼핑과 추억을 동시에 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금산인삼 및 제품을 실속 있게 구입하고 주제관의 무료 건강체험 프로그램, 행사장 곳곳의 오감만족 이벤트 참여를 통해 가족사랑을 확인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여타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건강이벤트와 어린이와 가족관광객을 배려한 공간구성은 금산인삼축제가 전국 최고의 국민축제로 자리하게 한 원동력으로 꼽힌다.
올해는 예년보다 가족형 관광객의 배려가 눈에 띈다. 행사기간 동안 운영되는 어린이 힐링 놀이터의 경우 구 금산인삼직판장 부지 전체를 어린이 힐링놀이터로 꾸몄다.
젊은 부부들의 참여가 늘어난 만큼 함께 온 아이들의 즐길 거리를 위해 대형부스 안에 자연, 모험, 스포츠를 주제로 놀이터를 설치했다.
어린이 자동차 운전, 대형미끄럼틀, 에어 바운스볼 풀장, 나무블럭 쌓기, 거미줄 장애물, 리틀 야구, 미니골프, 컬링체험 등 재미와 감성,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여기에 전국 어린이 예능경연대회, 전국 어린이 창작동요대회, 틴틴페스타, 가족문화체험존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재미와 감동을 더해주게 된다.
페이스 페인팅 등 6개의 컨텐츠가 묶여 있는 가족문화체험존은 금속 및 비즈공예, 인삼손수건 만들기, 향초만들기 등 가족들이 모여 하나의 예술작품을 완성하는 코너로 많은 참여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건강체험관은 세계전통요법(태국, 몽골, 인도, 일본, 베트남)과 다양한 생활 건강측정 및 인삼약초체험이 더욱 풍성해져 올해에도 중장년 및 어르신들의 문정성시가 예상된다.
추억의 인삼거리도 관심이다. 인삼체험(인삼깎기 등 전통 인삼생산), 복고체험(과자, 댄스, 교복), 추억의 인삼거리(문방구, 사진과, 다방, 만화방 등) 등 부모님들과 함께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은 추억의 뜻 깊은 시간과 마주할 수 있다.

여성들만의 특별한 공간 불로장생관에서는 두피, 피부, 동안 메이크업, 손마사지, 발지압 등 전문가의 손을 빌려 자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면역력 향상을 위한 인삼약초제품의 알뜰한 쇼핑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 금산인삼축제다.
축제장 내 국제인삼교역관에서는 금산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금홍’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1500여개의 점포가 운집한 인삼약초시장에서도 수삼, 백삼, 홍삼, 흑삼, 약초 등을 평소보다 저렴한 값에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제36회 금산인삼축제는 오는 23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흘간에 걸쳐 금산읍 신대리 인삼광장 및 인삼약초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