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걸그룹 소나무의 나현이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더 미라클’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더 미라클’(연출 권진모, 극본 안호경)은 웹드라마 ‘연애세포’, ‘연애세포 시즌2’, ‘악몽선생’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iHQ가 제작하는 작품이다. 외모, 성격 모두 정반대인 이란성 쌍둥이 자매가 어느 날 갑자기 영혼이 뒤바뀌며 일어나는 에피소드 담아낸다.
특히 극 중 나현은 국내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라클 걸즈’의 센터 권시아 역을 맡았다. 이기적인 유전자를 소유해 어릴 적부터 모델 활동과 영화, 드라마의 아역 자리를 꿰차 많은 여자들의 부러움을 유발하지만 성격은 싸가지인 캐릭터다.
또 나현뿐만 아니라 멤버 전체가 ‘더 미라클’에 출연할 계획이며 막내 뉴썬은 ‘미라클 걸즈’의 리더 아라 역으로 열연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욱이 나현은 건국대 영화예술학과 출신으로 데뷔 전 OCN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과 그룹 B.A.P의 ‘1004’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한편 ‘더 미라클’은 개그우먼 홍윤화, 보이프렌드의 동현 등이 함께 출연해 선망의 대상 아이돌의 이야기와 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