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감성 터치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대전 동구, 감성 터치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운영
  • 대전 박재동 기자
  • 입력 2016-09-21 22:24
  • 승인 2016.09.21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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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서 함양과 함께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중학생과 소통하는 사회적기업 프로그램’을 20일 동대전중학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목표로 지역의 특성화된 사회적기업 3곳과 가오중학교 등 관내 7개 중학교의 자유학기제와의 연계를 통해 마련돼 지난 8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학생, 학부모는 물론 교육계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교별로 오는 10월까지 ▲협동조합 뮤즈의 새로운 음악체험 ▲㈜열린책장의 세상을 바꾸는 사회적기업가 ▲(주)카피팩토리의 찾아가는 미술관 등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동대전중학교에서는 뮤즈가 고전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클래식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함께 진솔한 음악인생이 담긴 유쾌한 해설이 곁들여진 ‘스토리가 있는 음악여행’이 참석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가치 등을 새롭게 조명한 ㈜열린책장의 강의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또한 학생들은 ㈜카피팩토리에서 유명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이색 미술관으로 변신시킨 학교복도를 거닐며 수준 높은 예술의 세계로 초청도 받았다.
 
한현택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잃지 않고 마음껏 미래를 펼칠 수 있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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