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65세 이상 노인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기관 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또한, 65세 미만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1∼4급), 국가유공자, 다문화 외국인, 닭· 오리· 돼지 농장 종사자는 관내 주소지 관할 보건소(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36개월 이상 희망자는 7500원 유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일자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지정병의원은 오는 10월 4일부터이다.
관내 지정 의료기관은 해남종합병원, 우리종합병원, 우석병원, 한국병원, 기독의원, 중앙내과의원, 김만중내과의원, 김종수내과의원, 위형중내과의원, 새사랑의원, 김연합의원, 365열린의원, 열린내과의원, 우리이비인후과의원, 화산 삼성의원, 송지 한사랑의원, 황산 복음의원, 황산 소망의원, 문내 한국의원, 화원 제일의원, 마산 가나안요양병원, 북평 남창연세의원 등 22개 병의원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노년층에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만성 심·폐질환, 당뇨, 만성 신부전 등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다”며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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