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해국제공항 6.5 지진에도 견딜 수 있어
한국공항공사, 김해국제공항 6.5 지진에도 견딜 수 있어
  • 부산 전홍욱 기자]
  • 입력 2016-09-21 13:29
  • 승인 2016.09.21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 지진에도 김해국제국제공항 아무런 피해 없어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김해국제공항의 활주로, 여객 및 화물터미널, 관제탑 등 시설물은 지진에 대비하여 충분한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현영)는 김해국제공항 활주로, 여객터미널, 관제탑은 내진 특등급으로 설계되어 있어 리히터규모 6.5에도 견딜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건축물에 대하여는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내진 규정을 적용하여 3층 이상 또는 1000㎡ 이상의 중소규모 시설물에 대해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내진 성능평가를 실시해 보강을 완료했다. 

지난 9.12일 경주 부근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에도 불구하고 김해국제공항에서는 피해가 없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진 등에 대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면밀한 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부산 전홍욱 기자] ptls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