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당신은 아름다운 캠퍼입니다” 라는 주제로 지역과 함께하는 공정캠핑 페스티벌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포천 비둘기낭 캠핑장(약 500여 팀 2,000여 명), 10월 21일부터 23일 연천군 한탄강 오토캠핑장(약 180팀 800여 명)에서 개최한다.
‘공정캠핑’은 캠핑을 간 지역에서 소비를 하고 그 지역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를 즐기는 캠핑이다.
공사는 국내 최대 캠핑 동호회인 캠핑퍼스트와 함께 캠핑 개최지 내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응모권으로 교환하는 ‘공정캠핑왕을 찾아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로컬푸드 아침’, ‘로컬푸드 요리대회’, 개최지역 연계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공정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등 지역소비와 관광지 체험을 장려해 캠핑족과 개최 지자체가 함께 상생할 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포천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사랑 이벤트’와 ‘밤하늘 공연’, 캠핑용품을 할인 구매할 수 ‘캠핑용품 아울렛’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즐길 수 있으며, 연천에서는 DMZ투어버스 체험과 더불어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 축제’를 통해 연천군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공정캠핑 페스티벌을 통해 공정캠핑이 지역과 캠퍼들 모두 만족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공정캠핑 행사를 통해 한 가족이 약 20만 원 정도의 소비를 하며 이번 캠핑을 통해 개최지역에 약 1억3000만 원 이상의 직접 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