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중심문화에 상처받은 여성들
남성중심문화에 상처받은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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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11-07 09:00
  • 승인 2003.1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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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10월24일~11월30일 공연장소: 알과핵 소극장 문의전화: 02-745-8833

이 작품은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이름도 나이도 불분명하며 그저 무지개 색으로 상징된 여자들이 등장한다. 각기 색으로 뚜렷한 개성을 표현하는 등장 인물들은 여성이기 때문에 이 사회를 살아가면서 겪은 아픔과 좌절을 이야기한다. 74년에 쓰여진 이래, 브로드웨이 무대에 공연되면서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격찬을 받은 이 작품은 나이트클럽 뮤지컬 칸타타 형식을 띤다. 다섯명의 여자들의 공통점은 그 동안 살아오면서 기쁨보다는 슬픔을, 사랑보다는 상처를 더 많이 받았다는데 있다. 그리고 이 고통의 원인으로 사회적 편견과 남성들의 이기주의가 지목된다. 이 작품은 다섯 명의 여자들이 폭로하는 다섯 가지 고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폭로과정을 통해 여성으로서 자기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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