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재산세와 취득세 등 각종 지방세와 환경개선부담금,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을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앱카드를 사용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미래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핀테크(Fin-Tech)를 활용한 모바일 앱카드를 온라인 지방세 신고납부 시스템 ‘위택스’에 도입한 서비스다.
이전까지는 PC에서 ‘위택스’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개인 스마트폰에 설치한 스마트위택스 앱을 사용해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을 납부하는 경우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를 활용해야 했다.
하지만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앱카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카드번호, 유효기간 입력, 공인인증서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결제 비밀번호 6자리만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위택스 또는 스마트위택스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카드는 ‘KB국민 케이모션(Kmotion)’, ‘NH농협 모바일카드’, ‘롯데 앱카드’, ‘삼성 앱카드’, ‘신한 팬(FAN)’, ‘현대 앱카드’ 등 총 6종이다.
한편 위택스는 오는 30일까지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을 모바일 앱카드로 납부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 1인당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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