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가수 케이윌이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에 합류했다.
케이윌이 부른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백상훈, 극본 김민정‧임예진)’ OST 여섯 번째 사운드 트랙 ‘녹는다’가 오는 20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녹는다’는 극의 주인공 이영(박보검 분), 홍라온(김유정 분)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갑자기 찾아온 사랑이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준다는 내용을 가사에 담아냈다.
특히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 케이윌의 순도 높은 시원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포인트다. 더욱이 이는 발매에 앞서 ‘구르미 그린 달빛’ 7회의 기미 장면에서 사용되면서 이영과 홍라온의 풋풋한 케미를 한층 상승시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첸X펀치의 ‘에브리 타임(Every Time)’ 및 에일리, 씨스타 등 여러 히트곡을 작곡한 이어어택(Earattack)과 최근 역주행 신화를 새로 쓴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작곡, 편곡한 마스터키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져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위장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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