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정형돈, 신현준 제작 한중 합작 웹영화로 작가 데뷔
‘복귀’ 정형돈, 신현준 제작 한중 합작 웹영화로 작가 데뷔
  • 최새봄 기자
  • 입력 2016-09-19 14:07
  • 승인 2016.09.1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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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제이 필림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1년여의 공백을 딛고 웹영화 작가로 복귀 소식을 전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영화 제작사 에이치제이 필림 측은 19일 “개그맨 정형돈이 배우 신현준과 함께 한중 합작 웹영화를 통해 정식으로 작가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MBC ‘무한도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등 국내 대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다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전격 하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기약 없는 긴 휴식의 시간을 가져왔던 정형돈은 최근 1년여 만에 ‘주간아이돌’로 첫 복귀 소식을 전하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더욱 반색케 했다.

뿐만 아니라 100억 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한중 합작 웹영화의 작가로 파격 데뷔하며 새로운 도전으로 복귀 예정이라 관심이 뜨겁다.

더욱이 이번 작품은 배우 신현준이 대표로 있는 한국의 에이치제이 필림과 중국의 뉴파워 필림이 공동 제작에 나선 코믹 판타지물이다.

뉴시스

이는 공백기 동안 틈틈이 시나리오를 쓴 정형돈의 작가 데뷔작이자 신현준이 직접 제작 선봉에 나선 작품이란 점에서 한국과 중국에 얼마나 큰 웃음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호기심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게다가 한국 측 프로듀서에는 현재 누적 관객 수 700만을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인 영화 ‘터널’을 기획한 유재환 PD가 맡아 더욱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한편 정형돈과 신현준이 의기투합한 한중 합작 웹영화는 내년 상반기에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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