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예술인 애로사항 청취
부산시, 부산 예술인 애로사항 청취
  • 부산 전홍욱 기자
  • 입력 2016-09-19 11:47
  • 승인 2016.09.19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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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진담' 나누며 관주도형 문화이미지 탈피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어려운 예술환경에 처한 예술인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여과 없이 듣기 위해  부산시는 ‘문화진담’(문화진솔한담소)에 나선다.

서병수 시장은 19일 남구 대연동 하늘바람소극장부터 미술분야, 문학분야, 음악분야, 부산예총, 부산민예총 등 예술현장을 직접 방문해 예술인들의 여건을 살피고 진솔한 담소를 나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두고 시는 관주도형 문화이미지 등의 개선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문화진담’은 예술인들에게 더 가까이 가서 고충을 듣고, 스킨쉽 강화와 관주도형 문화이미지에 탈피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일 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문화예술 분야별전문가, 시민 등을 대상으로 ‘부산문화융성 발전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부산시는 문화예술분야와의 소통을 위한 노력은 ‘문화진담’, ‘시민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문화진담’에서 청취한 의견들은 검토 후 타당성이 있는 경우 바로 문화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특히 문화예술 활동지원 확대와 민관협력을 통해 민선6기 문화비전 실현과 2020년까지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3%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 전홍욱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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