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주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반조성 특별교부세 30억 지원 등 건의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사상 초유의 지진과 제16호 태풍의 직.간접 피해를 입은 경주에 행정자치부 홍윤식 장관이 방문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후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홍 장관은 사상초유의 지진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적어 다행이라며,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주시와 경북도의 신속한 대처와 대규모 민관군 합동 응급복구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며 높이 평가했다.
특히 홍 장관은 ‘복구는 타이밍’이라 전하며, 빠른 시간 내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지원을 조속히 검토하겠으며, 관계부처 협의 등 정책적 지원도 적극 모색하겠다며, 향후 정밀안전 점검과 필요시 항구 복구와 지진대비 사전 예방조치 등을 병행하여 국민 불안감 최소화에 총력을 당부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유래 없던 강진으로 파악된 피해보다는 시 전역에 걸친 외관상 보이지 않는 막대한 피해와 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 저하로 수학여행 취소, 관광객 감소 등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책을 건의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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