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당국, 갤러시노트7 화물 수송과 기내사용 금지
중국 항공당국, 갤러시노트7 화물 수송과 기내사용 금지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9-16 15:18
  • 승인 2016.09.16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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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중국 항공당국이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과 화물 수송을 금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민용항공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 갤럭시노트7에 대한 안전 경고를 발령해 승객들에게 갤럭시노트7 휴대에 따른 위험 가능성을 미리 알리고 기내에서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거나 충전하지 말도록 조치했다.

특히 민항국은 중국 내 공항들이 승객들에게 갤럭시노트7의 위험을 공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용항공국은 삼성이 회수한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는 화물로 운송하지 못하도록 지시하고 회수 대상이 아닌 갤럭시노트7이나 배터리는 각 항공사가 자체적으로 위험성을 평가해 조처를 하라고 전했다.

민항국이 갤럭시노트7 금지령을 내리기 이전 하이난항공, 서우두항공 등 2개 항공사는 갤럭시노트7의 휴대, 이용 및 수하물 탁송을 금지한 바 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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