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샤프 지분 전량 매각
삼성전자, 샤프 지분 전량 매각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9-16 15:13
  • 승인 2016.09.16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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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법인을 통해 보유 중이었던 샤프 지분을 전략 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일본 법인을 통해 보유 중이었던 샤프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3월 샤프의 지분 3%를 104억 엔(약 1144억 원)에 인수해 5번째 대주주 자리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훙하이가 지난달 샤프를 인수하면서 자본상의 제휴가 끊어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은 3580만주로 훙하이 산하로 들어간 뒤 출자비율은 0.7%로 줄었다.

삼성전자가 지난 12일 프린터 사업을 휴렛팩커드(HP)에 매각하기로 하는 등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있는 가운데 샤프 주식 매각도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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