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한진해운 선박이 스페인 발렌시아 등 5개 항만에서도 화물 하역을 추진한다.
당초 9개 항만을 선정했지만 선박 위치 등을 고려해 14곳으로 확대했다. 추가된 거점 항만은 스페인 발렌시아와 아랍에미리트 제벨알리, 호주 멜버른, 일본 고베, 태국 방콕 등 총 5곳이다.
집중 관리대상 선박은 축소됐다. 스페인, 독일, 싱가포르 등 거점 항만 인근에서 하역을 위해 입항 대기 중인 집중관리 선박은 기존 41척에서 36척으로 줄었다.
이 같은 논의는 14일 기획재정부 1차관·해양수산부 차관 공동 주재로 6차 합동대책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결정됐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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