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14일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오후 4시 25분경 광주 동구 A(60)씨가 운영하는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 15점(50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추석연휴 기간 쓸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A씨와 3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또 A씨에게 "귀금속 여러 개를 구입하겠다"고 말한 뒤 A씨가 진열대에 올려둔 금목걸이를 챙겨 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변지영 기자 bjy-021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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