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추석 맞아 훈훈한 손길 이어져
순천시, 추석 맞아 훈훈한 손길 이어져
  • 전남 김한수 기자
  • 입력 2016-09-13 13:37
  • 승인 2016.09.13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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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실천
<사진제공=순천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은 오는 15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훈훈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골프협회(회장 정강성) 회원들은 뜻을 모아 기금 100만원을 마련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순천시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순천지사는 저소득층 가정 소녀들의 위생용품비 지원에 써 달라며 200만원을, 순천 중앙 KEB하나은행은 햅쌀 30포/4kg와 쌀유과 17상자(50만원 상당)를 지난 9일 왕조2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한국철도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갈대숲봉사단은 지난 9일 매곡동사무소를 찾아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저소득계충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승주읍에 소재한 선암사(주지스님 효명)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백미 10kg 30포와 라면 30상자(160만원 상당)를, 또한 익명의 독지가와 승주읍 의용소방대(대장 윤광열)는 백미 20kg 10포와 생활용품 4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승주읍사무소에 기부했다.

월등면은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과 월등면, 순천농협 월등지점 등 4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9988쉼터 등 50세대를 방문해 직접 담근 김치 3kg와 햅쌀 5kg를 전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업 및 기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기탁된 성금은 취지에 맞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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