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 보건소가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건강증진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비만예방 운동교실’과 ‘만성질환 운동교실’로 나눠 운영되며, 오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건강증진센터에서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 비만예방 운동교실’은 주 3회(월, 수, 금) 유산소 운동 장비를 이용한 기초 체력단련과 필라테스를 통한 신체 코어근육(Core muscles) 강화 훈련을 한다.

이 훈련으로 척추를 신장시켜 바른 자세와 유연성을 강화하고 체지방은 감소, 근육은 증가시켜 비만을 예방해 적정 체중을 유지 하도록 돕는다.

또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운동교실’은 주 2회(화, 목) 요가를 통해 유연성과 적정 심박 수 유지를 훈련하고 근력 및 근지구력을 향상시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운동이 부족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지도를 제공하며, 영양상태 파악 및 개별 상담을 통한 저칼로리 식이지도를 병행해 식생활습관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광림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운동프로그램으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운동 및 영양교육도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은 UP! 스트레스는 DOWN!’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운동 프로그램 신청자 모집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전남 김한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