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충남 윤두기 기자] 홍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사업’에 서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선정돼 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부면 이호리 중촌마을을 중심으로 앞으로 5년간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개 분야 10개 세부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서부면 농촌중심지의 잠재력과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육성된다.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의 중심적인 역할 수행해 중심지와 배후지역 주민들 간 커뮤니케이션 증대를 통한 유대감 형성 및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ㆍ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우심소통관, 자동차세움터, 공중화장실 조성, 배나무골 작은 도서관,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기초생활기반사업과 우심공원, 우심산 산책로, 중심가로 정비 등 지역경관개선사업이 시행되며, 또한 주민교육 및 컨설팅 등 지역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7년에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 하반기부터 착공해 2021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충남 윤두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