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벼 가격 안정화 방안 건의
예산군,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벼 가격 안정화 방안 건의
  • 충남 윤두기 기자
  • 입력 2016-09-12 16:04
  • 승인 2016.09.1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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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군수,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만나 정부차원의 대책 건의
황선봉 군수가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과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일요서울 l 충남 윤두기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12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벼 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추석을 맞아 선물용 사과의 출하 및 거래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예산농산물유통센터(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와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농산물유통센터에서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을 만나 직접 시설을 안내하고 추석명절 사과 수급현황을 설명했으며 지역 현안 사업에 관한 지원을 건의 했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을 비롯해 개방 확대에 따른 수입산 과일의 유통 등 국산 과수 산업의 대내외 여건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확대 등을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및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벼 재배 농가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과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으며 식량 주권을 지키고 더 이상 가격이 하락하지 않도록 정부차원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황선봉 군수는 “올해 사과작황은 일부 일소피해가 있었으나 예년수준의 평년작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쌀 생산도 풍년”이라며 “하지만 풍년이 들어도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이 오히려 깊어가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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