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임창정, 팬들에 감사 전하며 눈시울 붉혀
‘유희열의 스케치북’ 임창정, 팬들에 감사 전하며 눈시울 붉혀
  • 최새봄 기자
  • 입력 2016-09-10 15:41
  • 승인 2016.09.10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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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임창정이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출연해 최근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유희열은 “임창정 씨의 수상소감이 인상적이었다. ‘아빠 1등 했어. 집에 가서 트로피 보여줄게’ 했는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창정은 “트로피를 집에 가져가서 아이들과 같이 만지면서 봤다. 아이들이 부모의 전성기를 보는 건 없는데 부모가 열심히 일하고 무언가 아이들을 위해 한참 일할 때를 보여줄 수 있다는 건 행운”이라며 감격을 회상했다.

이에 유희열은 “당신의 전성기는 언제냐”고 묻자 임창정은 “나의 전성기는 지금”이라고 답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유희열은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8개 차트를 올킬했다”며 소감을 묻자 임창정은 “1등한 것도 기분 좋지만 ‘이번 앨범이 잘 돼서 다음 앨범도 나올 수 있겠다’는 말이 가장 뿌듯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팬들에게 ‘자랑스럽다’는 말을 듣는 것이 정말 좋았다”고 답하며 눈시울을 붉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25분 방송된다.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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