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이 주문한 원촌교램프 1차선 확장사업 ‘청신호’
정용기 의원이 주문한 원촌교램프 1차선 확장사업 ‘청신호’
  • 대전 박재동 기자
  • 입력 2016-09-09 16:21
  • 승인 2016.09.0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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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9일 『원촌교 램프 1차선 추가 사업』에 대해 대전시 시비 예산 36억원이 시예산실에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덕구 아리랑로 확장공사도 시에서 추진 검토 중이다.

앞서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새누리당, 국회 국토교통위)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대전시 시정간담회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원촌교 램프 1차선 추가사업과 아리랑로 확장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 주문한 바 있다.

이 날 정 의원은 “대전 대덕구 원촌교 램프의 교통 체증이 정말로 심각하다”며 “지금 원촌교 램프 때문에 BRT 노선 전체에 걸쳐 엄청난 체증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전시에 대책 수립을 누차 이야기를 해도 계속 검토중, 검토중이라는 답변만 하고 있다. 조속한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 의원은 “아리랑로 사업도 6억원도 안되는 사업을 가지고 작년부터 대전시에서 된다, 안된다 수 없이 반복만 하고 있다”면서 “이 곳도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이 엄청난 지역이므로 작은 시비 사업으로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이런 일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대전시 교통국장에게 “원촌교 램프 확장 공사 예산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확인한 후에 “내년도 시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랑로 사업에 대해서도 권 시장은 시비로 사업추진 가능 여부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대전시 교통국장에 따르면, 『원촌교 램프 1차선 추가사업』에 2017년도 시비 예산 36억 원을 예산실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 12월에 시의회 통과시 내년이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랑로는 1억5000만 원이 시비로 반영돼 있긴한데 기업지원과와 업무 협의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해소 되는대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권 시장의 적극적인 조치에 대해 “20만 대덕구민과 함께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국비확보에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고 다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대전시장께서 대법원 판결 이후 시정을 확실하게 챙기면서 공무원들 일하는 분위기로 만드는 모습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권 시장과 대전시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도 정 의원은 “대전-세종-청주 메갈로폴리스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갑천도시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문제 용역검토에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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