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은 8일 대전 둔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모시고 2016년 사랑의 한가위 잔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충청지방우정청 직원 11명이 참여해 200여 명에게 복지관에서 준비한 기타연주 등 공연을 관람한 후 따뜻한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줘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급식행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한 민승기 사업지원국장은 “어른을 공경하고 서로 돕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해마다 급식 봉사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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