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추석연휴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우회도로 지정, 국도 조기개통, 교통정보 제공 등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비상근무를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지 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국도1호선 천안~세종(27km), 국도17호선 청주~대전(23km) 등 2개 구간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8개소 19개)을 설치했으며 교통 안전시설 및 도로포장 상태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교통량 분산을 위해 TBN 대전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교통정보센터에 상주하는 교통방송 전문리포터가 TBN 대전교통방송을 통해 충청권 주요 국도의 교통애로 구간과 교통사고 및 우회도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도로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없이 1333번), SNS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추석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현재 국도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4개 구간 15.42km를 조기(임시) 개통한다.
조기개통 구간은 국도34호선 진천~증평1(진천군 초평면 중석리~용정리) 2.5㎞, 국도38호선 대산~석문(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3.2㎞, 국도43호선 음봉~영인(아산시 음봉면 송촌리) 0.54㎞ 구간 등이며,
국도4호선 영동~추풍령2(영동군 영동읍 가리~황간면 광평리) 9.18㎞ 구간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또 국도59호선 단양~가곡(단양군 단양읍 별곡리~가곡면 사평리) 도로를 9월 8일 개통 추석 연휴기간 교통정체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성객들께서도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전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 음주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