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아 '개별소비세 폐지' 외친 박세리 감독
국회 찾아 '개별소비세 폐지' 외친 박세리 감독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6-09-07 23:32
  • 승인 2016.09.07 2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박세리 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이 7일 국회를 찾아 골프장 입장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폐지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개별소비세 폐지 개정법안을 발의한 강효상 새누리당 의원과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 안대환 골프장경영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세리 감독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골프 유망주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관심과 배려"라며 "앞으로 골프 유망주들이 부담 없이 훈련하면서 대한민국 골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행 개별소비세법은 회원제 골프장에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고 있다. 경마장, 경륜장, 카지노 등 사행성 오락시설 외에 운동시설에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는 경우는 골프장이 유일하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