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소외 계층에게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마을기업,사회적기업,자활기업,협동조합 등) 대부분이 규모가 작고 인지도가 낮아 제품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김포농협 등 11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가공제품, 생활용품, 제과제빵 등 사회적 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별도의 공간을 조성해 올해 7월말까지 4억2000만 원의 판매실적을 보여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농협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60세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김포시니어클럽은 김포농협로컬푸드직매장에서 두부, 콩국, 쌀과자 등을 판매해 1억 원 이상을 판매해 사회적기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도내 대형하나로마트 중심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10월경 수원유통센터에서 사회적 기업 제품 판촉행사를 개최하여 사회적 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및 판매지원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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