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MBC 인기사극 <태왕사신기>의 O.S.T가 지난 17일 발매됐다. 18일에는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430억원이 투입된 대작의 O.S.T답게 참여한 아티스트 명단도 화려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이름은 히사이시 조.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끼 하야오 작품의 음악을 도맡아 온 히사이시 조의 참여만으로도 <태왕사신기> O.S.T는 매력적이다. 여기에 한국을 넘어 아시아 스타
로 성장한 동방신기, 촉망받는 신인 준서 등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멜로디를 들려준다.
특히 <태왕사신기>의 엔딩 타이틀곡인 ‘천년연가’는 히사이시 조가 작곡하고 동방신기가 노래를 불러 최고의 화음을 선사한다.
발매 전부터 <태왕사신기> 방송이 끝나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태왕사신기> O.S.T가 드라마만큼 사랑을 받을 지 자못 궁금하다.
신혜숙 tomboysh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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