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7년도 하수도사업 국비 신청 335억 원 전액 확보
광양시, 2017년도 하수도사업 국비 신청 335억 원 전액 확보
  • 전남 김한수 기자
  • 입력 2016-09-05 14:00
  • 승인 2016.09.05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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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분구 노후관로 정비사업 등 4건의 신규 사업비 18억 원 추가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내년도 하수도사업 국비예산으로 신청한 335억 원이 지난 8월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전액을 확보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하수도사업 국비에는 지난 2014년부터 계속 추진해오고 있는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사업 88억 원과 광양3단계하수관로정비사업 99억 원 등 계속사업 8건에 대한 예산 317억 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 진월 가길․대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저감사업, 태인분료처리시설 개량사업, 중동분구 노후관로 정비사업 등 4건의 신규 사업비로 18억 원이 추가됐다.

한편 하수도사업은 사업의 성격 상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되고, 환경부 지침 상 신규사업은 한 해에 지자체 당 1~2건만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에 광양시가 하수도사업의 신규사업을 4건이나 추가로 지원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분석된다.

광양시는 이번 335억 원 확보로 지난 2015년 135억 원에 이어 올해 270억 원 등 매년 하수도 국비가 늘고 있어 정현복 시장의 민선6기 역점 추진사항인 의존재원 확보에 크게 부응하고 있다.

박준승 하수과장은 “이렇게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순기에 맞춰 노력한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사업 시공과 관급자재 구매 시 최대한 관내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시민들의 하수생활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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