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일 진잠향교에서 추기 석전대제가 봉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초헌관으로 참석한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유림, 학생,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봉행은 헌관 및 제집사 입장을 시작으로 중국 5성, 송조6현, 우리나라 18현에 대한 성현들을 기리기 위한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춘 추기 두차례 석전을 봉행한다.
한편, 대전시 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된 진잠향교는 조선 태종 5년(1405년)에 창건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파손된 후 수차례의 중수와 보수를 거쳐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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