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현대리바트가 국내 가구업계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오픈을 앞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5일 경기도 용인 본사 내 ‘리바트 통합물류센터’ 준공을 완료해 오는 9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합물류센터는 총 250억 원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총 면적은 3만6300㎡(1만1000평)으로 축구장(7140㎡) 5개가 넘는 크기의 규모다.
현대리바트 통합물류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배송차량이 동시 접안이 가능한 규모를 기존보다 3.5배 이상 늘렸다는 점이다.
또 동시에 최대 70대가 수용이 가능하며 입고(2층)·출하(1층) 동선을 분리해 기존 입출차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때 발생했던 병목현상을 방지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B2C 가구 사업을 강화한 결과 B2C 가구 매출 비중이 3년 만에 두 배 이상 지 높아졌다”며 “늘어나는 물량을 기존 물류 인프라로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통합물류센터를 건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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