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16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
익산시, 2016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6-09-02 20:13
  • 승인 2016.09.02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16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예산을 활용해 구도심 지역에 위치한 현재 익산문화재단 북쪽 창고 건물(59.5㎡)을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곳은 1930년대에 지어져 일제시대 농업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공간이다.

이에 따라 등록문화재로서 기존 공간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 지역과 공간에 적합한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작은 미술관 조성은 공약사업인 작은 미술관 설치와 부합되어 의미가 자못 크다”며 “구도심의 유휴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변모시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사업’은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유휴공간을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 일상생활 속 시각예술 체험을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